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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_식당후기/서울 맛집

[망원] 예약전쟁이었던 망원시장 먹거리 (우이락 고추튀김, 홍두깨손칼국수, 떡갈비, 닭꼬치, 식혜)

by a380-900 2023. 5. 14.

망원시장 가는법

<지하철>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 - 오른쪽 골목으로 330M 직진 (도보5분)

<버스>

간선271번 망원시장,망원 월드컵 시장입구 하차

지선7011번 망원1동 주민센터 하차

출처:망원시장 홈페이지

망원시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로 우이락에 고추튀김사러 갔다.

사람이 많아서 포장주문해도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먼저 키오스크로 포장주문해놓고 

칼국수 먹으러 갔다.

고추튀김 3개 1만원.

육전, 모듬전, 해물파전, 막걸리 등등 판매한다.

가게 내부에서 먹고 갈 수 있음!

담에 친구들이랑 와서 먹어도 좋을 듯하다.

우이락 근처에 홍두깨 손칼국수로 고고

토요일 저녁 6시 40분쯤 갔을 때

사람이 거의 꽉 차있긴 했는데,

웨이팅 없이 앉을 수 있었다.

근데 우리가 먹고 나간 이후부터

줄이 길어졌다.

요즘 점심에 밥값이 기본 만원이 넘는데,

그거랑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대신 현금결제!! or 계좌이체

짜장면 좋아하는 남친은

옛날 손짜장 주문

김치는 처음에 가져다주시고,

리필은 셀프다.

김치 냄새만 맡았는데도

맛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칼국수랑 짜장면.

짜장면도 물론 칼국수면으로 만든다.

칼국수 면이 두툼한데, 푹 안익혀서 좀 아쉬웠다,,

근데 양은 많음.

짜장면은 의외로 맛있었다.

요즘 중국집 짜장면은 다 달고,, 어릴때먹던 맛이 아닌데,

여기는 고기도 큼직하게 들어가고 

직접만든 짜장 특유의 건강하게 맛있는 맛이랄까...

근데 짜장은 양이 적어서

칼국수에 있던 면을 더 넣어서 비벼 먹었다.

 

김치도 예상대로 맛있는 편이었다.

적당히 익은 김치.

 

망원시장 통꼬

칼국수집에서 조금 올라가면 모퉁이에 있는 

꼬치집.

통꼬:통닭에 꼬치다.

키오스크 주문하고 살짝 기다렸다 받을 수 있었다.

꼬치는 4,000-6,000원 정도 한다.

가게 옆에 서서먹고 갈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는 듯했다.

 

다시 우이락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있는 망원떡갈비.

처음엔 사람이 아예 없길래

뭐야,, 여기 인기많다면서 왜 아무도 없어 ?? 했는데.

예약받는 시간이 따로 있었다 ..................

우리가 갔을 때는

7시 25분에 예약을 받으시고

7시 45분에 찾으러 오라고 하심.

예약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몰려왔다.

7시 45분에 찾으러 가니까,

마감준비하셨음.

우리 타임이 마지막이었던듯.

진짜,, 이제는 시장에서도 빠릿빠릿하게 못하면

아무것도 못 사먹는 세상...?

우이락 바로 옆에 2500원 짜리 식혜까지 사서 집으로 출발.

많이 안달고 음식이랑 맛있게 먹었다.

1.5 L 짜리로 사올걸 살짝 후회함.

망원시장 주차장 주차비가 착한편이라서 좋다.

 

사실 남친이 고추튀김 산다고할 때

잔소리 많이 했는데,,

미안해짐

식었는데도 맛있었다...

만들자마자 먹었으면 훨씬 맛있었을듯.

이날 산 음식중에 베스트였음!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간장에 절인 양파랑 먹어도 맛있음

 

랩으로 포장해주신 떡갈비.

순한맛.

떡갈비는 그냥 무난무난

다른 곳에 더 맛있는 떡갈비가 있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닭꼬치 러버인 나에게

워스트였던 꼬치,,,,

6000원 인데,,

아무리 식었어도 ,,,

너무 별로였다.

파슬리 맛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맛없었다..

그냥 길거리 3000원짜리 닭꼬치가훨씬 맛있음 ㅠㅠㅠ

제일 기본맛 사올껄

양념맛이 별로였다 

식감도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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