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산에서 맛있는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밤리단길의 재이식당 포스팅입니다.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142 (정발산동 1273-11)
- 경의 중앙선 풍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소요.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15시 ~ 17시 브레이크타임.
14시 30분, 20시 20분 라스트 오더.
전화번호
070-7763-1036
주차공간
가게 앞에 주차가능.
대표메뉴
쌀국수 Pho bo 11,000
분보싸오 12,000
보코 13,000
코코넛 커리 12,000
볶음밥 9,500
반미띳 7,000
밤리단길에서 나름 오래 (몇년?) 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인기있는 듯한
재이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나름 분위기있게 인테리어되어있다.
테이블이 몇개 없긴 하지만, 들어갈때는 자리가 널널했는데,
금새 사람들로 가득찼다.
우리는 쌀국수랑 보코주문!
한우소뼈를 우려낸 호치민식 소고기 쌀국수라고 한다.
누구나 다아는 쌀국수 맛있게 먹는법, 육수에 레몬즙 짜서
취향대로 고수, 베트남 고추 넣고, 핫칠리/소야빈 소스를
그릇에 반반 짜서 고기 찍어먹기.
양이 그리 많지도 않고, 가격도 11,000원으로 저렴하진 않은데..
최근 먹어본 쌀국수 중에 제일 괜찮았다.
에머이, 분짜라붐 쌀국수의 부드러움이 생각나기도 하고,
자극적인 것 없이 맛있었다.
그리고 보코!
내가 주문한 메뉴다.
쌀국수는 다 좋은데, 배도 안차고, 금방 배고파져서 잘 안먹게 된다.
그래서 배좀 채우려고 고기메뉴도 같이 주문했다.
보코는 커리향이 나는 베트남식 소고기 조림에 반미빵을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갈비찜, 장조림이랑 비슷하다. 맛은 그맛이 아니지만,,
일단 나는 부드러운걸 좋아해서 반미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반미는 바삭해보이지만 속이 촉촉해서 국물 찍어먹기 좋았다.
그리고 보코 양념은 정말 호불호 없이 무난무난한 맛인데,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냥 고기를 먹는다는 거에 의의를 둔..
좀더 달짝지근한 맛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고기도 살짝 질겨서 아쉬웠다.
어쨌든 담에 쌀국수 생각나면 재방문의사 있음.!
다음엔 쌀국수, 짜조, 코코넛 커리, 분보싸오 도전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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