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돼지갈비와 오징어초무침 조합이 환상적인 '단골집' 내돈내산 솔직후기

6시내고향,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소개된 파주 단골집 후기입니다.

한 번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다가

파주갈일이 생겨서

일요일 오전에 급 전화해서 

남은 자리 예약해서 다녀왔다.

주변은 정말 시골 of 시골이다.

주차는 대충 대로변에 해놓고 내렸다.

정말 정겨운 느낌의 식당 분위기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하고자 하는 분은 패스해야함 주의.

들어가면 미닫이문 열고 방에서 식사하는 구조다.

파주 단골집 메뉴 가격 정보

파주단골집은 최소 3명이상 가야 좋은듯.

2명이 가서 다 시켜 먹으면 배터져 죽음..

우리는 돼지갈비 3인분, 오징어 초무침 1접시, 공기밥 2개 주문.

포장도 가능

먼저 나온 밑반찬

진심 사장님한테 반찬 배우고 싶었다..

도토리묵은 더 시원한 상태면 좋았겠지만 충분히 맛있었고(리필)

감자조림을 원래 좋아하진 않는데, 너무 쫄깃하고 맛있어서 리필했다

반찬이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다 구워서 내어주시는 돼지갈비.

그리고 생오징어로 만든 초무침! 미쳤음

후.. 푸짐하고 딱 좋은 식감의 두께에.. 밥이랑 먹으면 딱 좋은 달짝지근함..?

좀 더 가까이 있으면 자주 갈텐데

돼지갈비의 느끼함을 잡아줄 오징어초무침...

평생 먹어본 오징어초무침 중에 제일 맛있었다.. 

요것도 많이 먹으면 좀 달고 짜서 음료수가 땡기긴함

칠성사이다 병으로 마시는게 최고임..

갈비랑 오징어도 잘어울리고 밥이랑 셋이 같이 먹어도 맛있고 

재방문 의사 완전 있는 곳

같이 주시는 국.

 

조만간 돼지갈비 먹으러 또 가봐야겠다.

참고로 공기밥은 별도 주문.

우리가 많이 시켜서 금액이 좀 나왔지만

 

요즘 물가 생각하면 진짜 괜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