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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_식당후기/경기도 맛집

[일산/정발산역] 호수공원 앞 양갈비맛집 ‘성심어린’ 내돈내산

by a380-900 2022. 7. 25.

호수공원 산책하고 저녁먹고 가기 좋은 성심어린.

 

네이버평점

4.36

구글평점
4.1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86-1 108호

(3호선 정발산역 2번출구에서 도보 8분)

 

 

전화번호
031-908-5666

운영시간
월요일 휴무

화요일 - 금요일 16시 - 23시

토, 일 12시 - 22시

 


주차

건물 지하에 주차가능

 

기타

화장실은 건물 화장실이용


메뉴 (2022, 7월 기준)

양 등갈비(프렌치 랙 200g) 뉴질랜드산 27,000

양 생갈비(숄더 랙 250g) 뉴질랜드산 25,000

양 생등심(200g) 호주산 25,000

사과양념등심(200g) 호주산 25,000

양배갈비(250g) 호주산 20,000

가리비새우버터구이 22,000

바지락해물짬뽕 20,000가지튀김 10,000새우가지튀김 10,000양철판 볶음밥 7,000양철판 볶음면 6,000감치말이 냉국수 6,000칭따오 6,000소주, 맥주 4,000음료 2,000연태구냥 20.0/35.0

항상 지나다니면서 봤는데,

볼 때마다 웨이팅이 있었다.

얼마나 맛있길래 인기가 많은지 궁금했는데, 드디어 가봄.

일요일 저녁, 앞에 2-3팀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다.

기본 제공되는 찬.

치커리무침, 열무?피클?, 무생채(?) , 땅콩

근데 반찬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있었다!

고기랑 잘 어울린다.

와사비, 소금, 소스

내가 양갈비를 거의 안먹으러 다니긴 했는데,

숙주를 같이 주는 건 처음 봤다.

숨죽여서 양갈비랑 같이 먹는다.

오랜만에 양갈비에 칭따오

2인분 시킬지 3인분 시킬지 고민하다가

양 생갈비(숄더랙) 1인분 + 양 등갈비(프렌치랙) 1인분 주문.

 

우리가 주문한 뉴질랜드산은 별도의 비육(가축 살찌우는)과정을

거치지 않아 담백한 식감과 깔끔한 풍미

호주산은 일주일 정도 비육과정 거쳐서 고소하고

기름진 육즙과 풍미.

- 성심어린에서 취급하는 양고기는 6-9개월 사이

어린양으로 평균 3-5일 정도의 숙성기간을 거쳐 제공

구워먹는 고기는 맛있긴한데, 식사시간이 오래걸려서 

잘 안먹게 되는데, 여긴 빠르게 구워주셔서 

금방 먹을 수 있다.

다만, 급하게 먹는걸 싫어하는 분들은 불편할수도.

하여튼, 숄더랙을 먼저 구워주셨다

숄더랙은 목 1-4번 부위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프렌치랙보다 2천원 저렴한 숄더랙이 더 우리입맛에 맞았다.

나는 돼지 냄새 비린내? 는 잘맡는데,

왜 양고기는 그런 냄새없이 잘만 먹을까.. 

여튼 맛있게 먹었다...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프렌치랙. Frenched . 

질기고 맛없는 부분을 도려내어 손질을 완료했다는 의미.

5-12번 갈빗대 부위라고 한다. 

보통 호텔 뷔페에서 나오는 양갈비가 요거인듯하다.

프렌치랙은 숄더랙에 비해 부드럽고 슴슴하다.

이것도 맛있지만 앞으로는 숄더랙 3인분 먹는걸로 ! 우린결심.

여기 나온 모든 찬이랑 고기가 잘어울렸다

치커리랑 먹어도 맛있고, 숙주랑 먹어도 맛있고.

직원분이 다 구워주시고 우리먹을 동안 사라져주심.

갈빗대도 마지막에 올려주신다.

난 치아관리에 예민해서 

뼈뜯고 이런거 거의 안하는데,

남친이 권해서 살살 뜯어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있었다 ... 

그리고 고기를 일부러 2인분만 주문한 이유..

김치말이 냉국수

새콤 달콤한 육수에 탱탱 통통? 한 생면

고기에 질리지 않게 입맛을 돋궈주는.

 

강추는 아니지만 고기랑 먹기 좋다 시원하고.

그리고 면킬러 남친이 더 잘먹은 양철판 볶음밥

다진 양고기와 무생채를 센 불에 볶은 메뉴.

평소에 입맛없을 때 한끼 식사로 먹고싶을 정도

간이 세지 않고 아주 윤기나게 잘 볶은 밥

맛있게 잘 먹었다.

둘이서 2인분에 식사류 2개 먹으니 딱 배 차는 정도??

만족스러운 한 끼였다 ...

조만간 또 가야지 숄더랙 더 많이 먹으러.

 

+ 서비스 친절한 편이었고,

리뷰보면 연기 많이 난다 그러는데 .. 

나는 한 가운데 앉아서 그런가 ..

우리는 잘 못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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