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능곡역] 집밥 먹고 싶을때 ‘실비타운’ 26가지 반찬!!!

1인 7000원 짜리 찌개를 주문하면 26가지 반찬이 나오는... 거기에 요구르트까지

 

구글평점
4.6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로 66-23

(경의중앙선 능곡역 1번출구에서 도보 5분)

전화번호
031-973-6823

운영시간
12시 10분쯤 오픈

당일 예약 원칙으로 11시 10분쯤부터 전화예약받음.

주차

주차공간 없음.

(근처 길가에 잠시 주차함)

메뉴 (2022, 6월 기준)
된장찌개, 순두부백반, 된장찌개, 바지락칼국수, 동태찌개, 냉면, 김치찌개

전부 7,000원

 

작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이제서야 가본 실비타운.

서울이랑 경의중앙선으로 20분 내 거리인데, 이렇게 정겨운 동네가 있다.

우리는 전화로 12시 30분 예약하고 방문. 참고로 전화로 미리 찌개 뭐먹을지 말씀드려야한다.

미리 외관을 안보고 가면 한번에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내부는 3-4 테이블정도 있고, 들어가니 반갑게 맞아주셨다.

참고로 오래된 곳인만큼? 낡았으므로 위생에 예민한 분은 알아서 패스하시길.

앉으면 밑반찬 세팅 해주신다. 반찬이 너무 많아서 테이블에 있던 수저통 치웠음.

가지, 미역줄기, 멸치, 고사리, 애호박, 풋고추, 등등 이정도만해도 진짜 혜자스러운데.....

계속계속 나오는중. 

북어?, 깻잎, 어묵볶음, 연근, 오이무침, 버섯볶음?, 계란말이 등

김치, 열무김치, 무생채, 두부조림? , 젓갈, 오이지 등

그리고.. 가본 식당중에 밥 젤 많이 주는 곳........... 

그리고,,,, 2명인데... 된장찌개 한 4인분 나옴.......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

된장찌개는 진짜 집된장으로 한 맛,, 가게 들어갔을 때 냄새가 너무 좋아서 기대했는데,

기대보다는 사알짝 아쉬웠다. 타 식당의 msg 맛 좋아하면 별로일수도 있음.

난 담엔 동태찌개나 순두부 먹어보고 싶음.

이제 다 나온줄 알고 먹기 시작했다...

근데,,, 자꾸 이것도 먹어보라면서 계속 주신다..........

콩나물

이거 많이 먹어본건데 이름이 생각이 안남.

진미채?

마지막 나물.. 그리고 여기에 요구르트까지 주신다. 

그리고 내가 밥 한공기 다 먹으니까 와서 더 먹을거냐고 한숟갈?두숟갈? 

두숟갈만 주세요~  두숟갈이라고 했는데, 처음양의 절반? 주심...ㅋㅋㅋ

심지어 밥도 무료

그래서 현금 15000원 있었는데, 거스름돈 안받고 나왔다.

인당 7000원에 이렇게 나오면 거의 봉사 수준인듯

가게 오픈도 점심부터 저녁 직전?까지 하시는 것 같은데..

 

근데 건강한 밥상이어서 반찬 거의 다 비우고 밥 2공기 먹었는데도

배부르지만, 속은 부대끼지 않았다.

 

반찬은 맛없는거 없이 대체로 다 괜찮았다.

근데,, 담엔 한 4명은 와야 진짜 음식 아예 안남길 수 있을듯..

양이 너무 많아서 2명이서 최대한 먹었는데도 좀 남아서 아까웠다 ㅠㅠ